제공일자(2023-04-10)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시 돌산읍 소재 해양수산과학관에서 봄맞이 해양생물 열대산호와 남해안에 서식하는 해조류를 특별전시한다”고 밝혔다.

산호와 해조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많은 산소를 공급하여 해양 생태계와 지구환경 영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해양생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바다의 허파라고 불리지만 기후 온난화와 수온상승 등으로 매우 빠르게 전 세계 산호초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과학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열대산호와 남해안 서식 파래, 모자반 등 해조류를 전시하여 해양생물 자원의 중요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관람객 혜택으로는 해양수산과학관, 섬진강어류생태관 입장권 소지자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1.~10.31.) 동안 입장료 20% 할인을 받고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해양수산과학관, 섬진강어류생태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해양환경 보존은 국민적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수산생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특별전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