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일자(2023-04-21)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4월 21일 강진군에 위치한 전남 귀어학교에서 어촌
인생 2막을 꿈꾸는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제8기 전남 귀어학교’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된 5주간의 교육과정은 어촌 정착 초기 단계 시행착오를 줄이고 어촌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귀어정책(2주) 및 선도어가 현장실습(2주)을 거쳐 창업분야에 대한 컨설팅(1주)을 받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20명의 교육생을 비롯한 전남 귀어학교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5주간의 교육을 되돌아보는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공로상 수여,
교육 참여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 연령별 : 50대 8명, 60대 6명, 20대 3명, 40대 2명, 30대 1명 / 남 18명, 여 2명
- 지역별 : 전남 5명, 기타 15명(서울 2명, 광주 4명, 경기 4명, 전북 2명, 경남 3명)


교육생들은 “귀어학교를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어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으며 어업현장 체험과 선배 귀어인들의 경험, 노하우를 전수받아 많은 도움이
되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남 귀어학교는 2020년 6월에 개교하여 이번 8기 교육과정까지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올해 1월 ’20~’22년 수료생 1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48명이 어촌에 정착했으며 이 중 46명이 전남에 정착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학교 교육으로 얻은 정보와 체험 등은
어촌 정착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수료생들이 전남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