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울산시(울주군) 어린 황어 5만 마리 지원

작성일 :
2023.05.23.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45


제공일자(2023-05-11)


전남해양수산과학원(섬진강어류생태관)은 “5. 11일 매화꽃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봄의 전령사 어미 황어에서 생산한 어린 황어 50만 마리를 생태계
자원회복을 위해 모천(母川)인 섬진강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황어는 연어처럼 산란을 위해 섬진강을 찾는 대표 모천 회귀성 어종으로 올해
3월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에게 알을 받아 2개월간 종자생산 과정을 거쳐
어린 황어 60만 마리를 생산하여 관리해 왔다.

지난 2월 섬진강어류생태관은 황어 자원조성과 연계한 전남·울산 내수면
전시·연구기관 발전을 위해 울주군 태화강 생태관과 연구협력을 논의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금년에 생산한 어린 황어 5만마리를 지원하여 6. 10일 태화강에
방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태화강 멸종 위기종인 황어를 야생생물 보호 어종으로 지정하고
매년 산란기간(3.15~4.14.) 동안 황어 포획을 금지, 자원을 관리해 오고 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어린 연어 1,019만 마리, 어린
황어 262만 마리, 다슬기 310만 마리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섬진강 수산
자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 전남·울산 상생발전 협력 증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섬진강·태화강 연어, 황어 등 담수 토산 어·패류
종 보존 공동연구와 자원조성, 전시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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