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꼬막 인공유생 방류

작성일 :
2023.09.21.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28
제공일자(2023-09-19)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급감하고 있는 꼬막의 자원회복을 위해 침착기까지 키운 유생 1억 마리를 장흥군 해역에 9월 19일 방류했다”고 밝혔다.

‘참꼬막’으로 잘 알려진 ‘꼬막’은 전국 생산량의 99%가 전남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산물이었으나, 최근 기후변화와 자원남획 등의 요인에 의해 자연 복원력을 상실하여 전남 꼬막 생산량은 2010년 3,784톤에서 2022년 80톤으로 매년 생산량이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자원회복 모니터링 연구를 위해 지난해 부유유생(크기 80㎛ 내외)을 방류, 올해는 양호한 성장 결과에 따라 침착기(크기 300㎛ 이상)까지 1억 마리를 양성*하여 수온이 내려가는 시기에 맞추어 장흥군 용산면 남포해역에 인근 어업인과 함께 방류했다.
* 고수온기(28℃ 산란, 21일 간 양성관리)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꼬막 유생방류가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꼬막자원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방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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