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소득 수산자원 낙지 자원조성 박차

작성일 :
2023.09.21.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83
제공일자(2023-09-19)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전남 갯벌연안의 고소득 수산자원인 낙지의 자원 증강과 건강한 갯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9월 19일 신안수협과 협력 신안 송공해역에 1만 마리를 시작으로 도내 해역에 어린 낙지 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전남 낙지 생산량은 2022년 3천 542톤으로 전국 생산량(5천383톤)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량에 비해 수요량이 많아 소비량의 대부분을 수입(3만 1천 350톤)에 의존하고 있어 자원조성과 관리가 절실 품종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낙지 인공종자 생산 연구를 통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1만 5천 마리를 생산해 방류해 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낙지 5만 마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성숙한 어미 낙지 2천 240마리를 확보해 먹이 공급, 수온 조절 등 안정적 관리를 통해 알을 받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4~5cm이다.

어린 낙지는 방류 즉시 갯벌에 잠입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높고, 방류해역에 정착해 1년 만에 어미로 성장하는 특성이 있어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이 크다.

김충남 원장은“전남의 대표 수산물이면서 갯벌연안의 고소득 효자품종인 낙지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하여 생산량을 늘려 어업인 소득 향상과 건강한 갯벌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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