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여수시 소재 해양수산과학관에서 가을축제ㆍ여행맞이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남해안에 서식하는 연골어류들과 살아있는 병어류(덕대) 등을 10월부터 특별전시한다”고 밝혔다.
연골어류는 경골어류와 달리 체액에 함유된 요소로 암모니아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병어류는 매우 예민하여 수족관에서 살리기 어렵지만 자체 개발한 순치기술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 두 번째로 특별전시하게 되었다.
해양수산과학관은 돔류, 바리과 어류와 복어류, 명태 등 국내 토산어종을 비롯한 열대어 등 98종 3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으며 체험 수족관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닥터피쉬, 먹이주기 체험, 직접 그린 그림을 화면에 띄우는 라이브스케치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금년에는 외벽보수, 디자인 도색공사와 측면 트릭아트 디자인을 보강하고 전시관, 체험수족관 등 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구성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였다.
김충남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새로운 전시물 확보, 특별한 기획전시와 함께 청소년 체험ㆍ교육기능을 강화하여 경쟁력 높은 해양수산 전시관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