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자원 조성 소득향상에 온힘 !!

작성일 :
2023.10.31.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46
제공일자(2023-10-25)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전남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 3백만 마리를 10월 25일 도내 주요 서식지인 4개 시ㆍ군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보리새우는 지난 9월에 확보한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자원조성연구소에서 30여 일 관리해 온 것으로 방류크기는 1.2~1.5cm 이다.

대형새우로 분류되는 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며 지역에 따라 ‘꽃대하’, ‘오도리’라고 불리며 살이 많고 맛이 좋아 고급 식재료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보리새우는 생태 특성상 방류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성장하여 다음해 6~8월이면 15cm 이상 크기로 어획되어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보리새우 생산량은 2016년 556톤에서 2021년 92톤으로, 전남 생산량 또한 2016년 59톤에서 2021년 12톤으로 급감하고 있어 지속적인 자원조성, 관리 노력이 절실하다.

이에따라, 자원조성연구소는 2015년부터 어린 보리새우를 방류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 8백만 마리를 방류하여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방류품종에 대한 연구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방류품종과 방류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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