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실현 위한 자원조성 사업 추진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장 이경식 983-4502, 자원조성연구소장 서대철 275-2481】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인 어린 갑오징어를 생산해 전남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남 함평해역을 시작으로 신안해역까지 총 5만 마리 이상의 어린 갑오징어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종자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남 연안에서 확보한 어미로부터 채란한 뒤, 육상수조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사육 과정을 거쳐 생산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과학원은 6월 24일 함평군 석창해역에서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어린 갑오징어 2만 5천 마리를 방류했으며, 향후 신안군 해역에도 추가 방류를 실시해 자원 조성 효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갑오징어 종자생산 기술개발과 자원조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전남 도내 주요 생산해역에 어린 갑오징어 약 50만 마리를 방류해 자원 회복 기반을 마련해 왔다.
갑오징어는 마리당 평균 2만 원 내외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국내 소비 수요가 생산량을 웃돌아 수입 의존도(소비량의 55%차지)가 높은 수산자원이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종자 방류와 자원 조성은 어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남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갑오징어는 전남 연안의 대표적인 지역 특화 소득 품종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자원 회복 효과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전략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해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의 품종 다양화와 자원조성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