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고수온기 어류양식장 수류발생, 산소공급 등 현장형 대응 장비 개발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장 김두용 655-6910, 여수지원장 정명수 655-6911】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생물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난 6월 26일 여수지원에서 맞춤형 대응 장비 개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매년 여름철 45일 이상 지속되는 고수온(28℃이상)으로 바다 속 용존산소는 감소하고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량 폐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규모는 854억원(1,526어가, 4,521만마리)에 달하는 등 양식어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고수온대응 등 장비는 5천만원을 투입하여 여름철 고수온 및 적조시기에 양식가두리 내 수류 발생과 액화산소 용해율을 향상시켜 양식생물 폐사방지 등 사전대응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공주대학교, 개발업체, 어업인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대응 장비의 실질적 적용과 장비 개발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앞으로도 중간보고회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어류양식장에 최적화되고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시제품을 개발해 현장 실증 및 운영하는 한편 성능검증을 통해 모델링화를 해나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고수온기인 7월말 이전 설치를 완료하고, 9월까지 시범 운영 및 어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충남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후 대응보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 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장비 개발을 통해 해상가두리 양식장의 고수온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양식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