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토종 어린 참다슬기 대량방류, 어가소득 높인다

작성일 :
2020.07.30.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83

섬진강 토종 어린 참다슬기 대량방류, 어가소득 높인다

- 구례, 곡성 섬진강변 어린 참다슬기 65만 마리 방류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720일 구례와 곡성의 섬진강변에 어린 참다슬기 65만 마리를 방류 했다고 밝혔다.


다슬기는 청정 1급수의 강이나 하천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 볼 수 있는 9종의 다슬기 중 다슬기참다슬기’ 2종이 섬진강 수계에서 살고 있다.

* 국내서식 다슬기 : 다슬기, 참다슬기, 염주알, 주머니알, 구슬알, 주름, 좀주름, 띠구슬, 곳체


최근 건강보조식품 재료로 각광 받는 다슬기는 구례곡성 섬진강 지역의 특산품으로 내수면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이다.


해양수산과학원에서는 섬진강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슬기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7년 다슬기 종자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해 지난 해 까지 190만 마리의 어린 다슬기를 생산해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다슬기는 올해 5월 섬진강에서 확보한 토종 어미에서 생산한 인공종자를 약 70일간 7mm이상으로 키운 것으로, 내년 3월이면 1.5cm이상 크기로 자라 어민의 주요 소득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섬진강 유용자원인 다슬기 외에도 토종민물고기 등 다양한 종자를 생산 방류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섬진강 수산자원의 종 보존과 자원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