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도내 서부해역 “대하” 방류 개시

작성일 :
2026.05.04.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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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 해역 100만마리 방류 시작, 서부권 3개 해역 추가 방류 예정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장 서대철 275-2481, 갯벌연구팀장 송지훈 275-2432】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일환으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린 대하 100만 마리를 4월 29일 함평 석창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함평 해역에 방류하는 어린 대하 100만마리는 자원조성에 힘쓰기 위해 대하 종자를 조기(早期)에 생산하여 우선 방류하기로 하였다.

이번 함평 해역 100만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5월중에 전남도내 서부권 3개 해역에 각각 250만마리 이상씩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서·남해안 대표 먹거리인 대하는 담백한 맛으로 인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글리신 함량이 높아 단맛이 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칼슘과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 뼈 건강과 원기회복에 좋은 수산자원이다.

대하는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크며, 4월 말경 연안으로 이동해 5~6월까지 산란하는 1년생이다. 어린 대하는 5~10월까지 연안에서 성장하고, 수온이 내려가는 11~12월경 월동을 위해 서해, 남해 해역으로 갔다가 이듬해 4월경에 연안으로 다시 돌아온다.

우리나라 대하 생산량은 2025년 1,050톤이고 전남은 20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며 도내 어업인의 연근해 주요 소득품종이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는 대하 자원량 증강을 위해 2014년부터 12년간 약 2억6천만마리 이상의 어린대하를 방류를 하였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대하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지난 4월 전남 득량만 해역에서 확보한 어미에서 수정란을 받아 약 30일간 정성들여 전장 1.2cm 크기의 건강한 어린새끼로 키운 것이다. 방류 후에는 먹이가 풍부한 연안에서 성장해 가을철 계절 특산물로 어업인 소득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대하는 방류 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는 습성이 있고, 성장이 빠르고 생존률이 높아 어업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주꾸미, 갑오징어, 낙지, 민어 등 경제성 있는 고소득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방류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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