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기후변화 대응 대체 양식품종으로 육성 중인 ‘가숭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시험연구 사업으로양성한 가숭어 6,000마리를 지역 축제와 산하 전시관에 무상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남해특산시험장에서 양성시험 연구중인 가숭어 우량 개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산–홍보–전시를 연계한 활용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두고 가숭어를 단순 양식품종에서 ‘지역특화 소득품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고흥 바다불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한국수산업경영인 고흥군연합회 주관으로 가숭어 맨손잡기 체험과 즉석 숯불구이 시식 행사가 운영된다. 관광객이 직접 잡고 맛보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가숭어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소비 확산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숭어는 교육·전시 자원으로도 활용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산하 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 등에 전시되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기후변화 대응 고소득 양식품종으로서의 산업적 가치와 담수와 해수를 오가며 살아가는 생태적 신비함을 알릴 예정이다.
김충남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가숭어가 지역 축제와 전시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고부가가치 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